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무선 자주식 시금치 수확기’ 등 9개 제품의 신규 및 연장 예정기술 공고를 거쳐 농림식품신기술(NET)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신기술(NET)로 재지정된 ‘무선 자주식 시금치 수확기’ 시연모습.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무선 자주식 시금치 수확기’ 등 9개 제품의 신규 및 연장 예정기술 공고를 거쳐 농림식품신기술(NET)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제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 경제성, 경영성을 종합 평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신기술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신규로 인증된 제품은 △스팀 분사 및 온도제어기술을 적용한 냉동육 진공 해동 기술(㈜협진 대표 김종서) △원유 항생제 잔류물질 one-step 검출 기술(㈜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 △아염소산염이 딥코딩 된 제울라이트를 활용한 과발효억제기술(㈜네이피 대표 손정미) △에쿠올 생산이 가능한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 JS1을 활용한 칡발효물 제조기술(㈜엠바이옴쎄라퓨틱스 대표 강세찬) △하이브리드 탄소-유리 섬유패널을 이용한 수중 콘크리트 구조물 보강 공법(㈜부루빌 대표 장수경) 등 5개 제품이다.
또한, 연장된 신기술은 △무선 조종 자주식 시금치 수확 기술(㈜대신에이씨엠(대표 이학남) △축산분뇨(섬유질 포함)고액 분리기술(한국기계연구원(대표 류석현) △식물재배용 촉매연소식 이산화탄소 발생 기술(㈜다온알에스(대표 장필수) △식용굼뱅이 생육환경 통합 자동 사육시스템(코리아소프트㈜(대표 남연지) 등 4개 제품이다.
이번에 인증된 9개 신기술의 유효기간은 최대 3년이며, 농식품부는 혁신제품 지정 추천을 통한 공공조달 연계, 농식품연구개발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으로 인증업체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며, 우수기술의 사업화·제품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하반기 신기술인증 신청은 7월 31일부터 8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2024년도 하반기 신기술인증 시행계획 공고는 농림식품신기술인증제 누리집(www.newat.or. 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은지 기자  stylett77@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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