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이 유럽 우수 딜러 70명을 초청해 한국에서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제1회 유럽 우수딜러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만찬장 기념촬영 모습.

㈜대동이 유럽 우수 딜러를 초청해 한국에서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대동의 주요 기술, 제품, 생산 시스템 등의 브랜드 경쟁력을 체험하는 ‘제1회 유럽 우수딜러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11월 유럽시장의 중대형 트랙터 공략을 위해 진행된 ‘2023년 카이오티 유럽총판 대회’ 이후 현지 딜러와 협력관계 강화 및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 카이오티(KIOTI) 브랜드 충성도와 대동그룹에 대한 기업 비전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유럽 총판 및 현지 딜러의 올해 상반기 판매실적을 기준으로 유럽 18개국 우수 딜러와 총판 관계자 등 70여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진행됐다. 
패밀리데이 기간 동안 대동 대구공장, 창녕개발본부 견학, 환영만찬, 대동모빌리티 S-팩토리 방문, 서울 주요 관광명소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포르투갈의 딜러 호세 마차도(José Machado)는 “카이오티 제품의 생산과 조립과정, 품질관리 등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카이오티 제품 외 대동이 추구하는 미래농업과 사업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승구 대동 유럽법인장은 “유럽 딜러 투어는 기존 중소형 트랙터 중심에서 60마력 이상의 중대형 트랙터로 세일즈 확장과 소형 건설장비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딜러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유럽을 대동의 기존사업과 미래사업이 함께 공존하는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럽 지역의 트랙터 전체 시장이 전년 대비 10% 감소했지만, 대동 유럽법인은 중소형 트랙터 및 중대형 트랙터 투트랙 육성 전략을 추진해 2025년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상진 기자  jsj1234@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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