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의 생산인력 확보를 위한 산업기능요원 병역업체 모집이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중소기업청은 공업과 광업, 에너지 총 3개 분야의 신규 병역지정업체 선정과 산업기능요원 소요인원 배정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산업기능요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 신청 후 증빙서류를 지방 중기청에 제출하면 된다.

내년에 배치될 산업기능요원 규모는 총 1만5천명이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와 산학협력 관계를 맺은 중소기업은 먼저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된다.

병역지정업체 신청자격은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의 중소·중견기업 법인이어야 하며 제조·매출 실적이 있는 공장을 보유해야 한다. 이중 특성화고·마이스터고와 산학협약한 벤처기업은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이어도 신청할 수 있다.

산업기능요원은 중기청이 고용창출 규모, 수출비중 등을 평가해 등급 및 순위를 부여한 후 오는 7월말까지 병무청에 추천한다. 이후 병무청은 현장 실태조사를 거쳐 신규 병역지정업체를 11월 선정하고, 업체별 인원배정은 12월 발표한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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