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풀사료 활용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5일 한경대학교에서 TMR연구회, 서울우유협동조합과 함께 ‘자급 풀사료 활용 낙농 TMR 경영’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TMR 지도와 국내산 풀사료의 역할(서울우유 지일영 팀장) △국내산 풀사료 품질향상 및 TMR 이용 확대 방안(축산과학원 최기준 박사)이 소개됐다.

또 △유사비 30%에 도전하다(중목장 김원태 대표) △자급 풀사료 이용에 의한 목장의 소득 증대(황골목장 박창규 대표) △젖소의 케토시스 감소대책(엘텍 임규인 대표)에 대한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농진청은 “우리나라 젖소 마리당 원유생산량(305일 기준)은 1만334kg으로 세계 3위지만, 사료 수입의존도가 높아 생산기반이 취약하다”며 “우유 생산비의 50%를 차지하는 사료비 절감을 위해 수입풀사료 위주의 사양관리에서 벗어나 국내산 풀사료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기획(지상중계) 참조>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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