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김영록 전 의원(사진)이 내정됐다. 

전남 완도 출신의 김 후보자는 1977년 행정고시 21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완도 군수, 행정자치부 홍보관리관,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고 이후 제18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에서는 6년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을 통해 “김 후보자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농업경쟁력 강화, 농업인 소득안정, 농산물 수급안정 및 유통구조 개선 등 농업발전에 기여했다”면서 “풍부한 행정경험과 경륜, 농림 축산업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등 가축질병 대응, 가뭄대책, 쌀 수급문제 등 당면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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