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이 현장지원을 통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관리원은 내년 3월 24일 적법화 시한을 9개월 남은 시점에서 무허가축사 적법화율을 높이기 위해 현장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관리원은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50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중앙상담반 현장 지원반에 참여해 대상 시·군별로 2~3일 간 현장에서 축산농가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점을 종합해 해소방안을 마련,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관리원은 올해 무허가축사 적법화 대책반장을 사무국장으로 격상함은 물론, 농식품부 중앙상담반 및 환경부 무허가축사 적법화 관련회의에 참석했다. 이어 경남 등 지자체 교육실시 및 안성시 등 현장 컨설팅 실시, 약 360건의 상담 업무 등도 지속 추진해왔다. 또 지난 5월에는 유선·인터넷 상담 등을 통한 ‘무허가축사 적법화 상담 사례집(1만부)’과 ‘무허가축사 적법화 추진사례집 (2600부)’을 축산현장에 보급한 바 있다.

관리원 전형률 사무국장은 “내년 3월까지 9개월여 남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기간 동안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에 불이익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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