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4차 산업혁명 대비 농기계담당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농업혁신을 선도하는 농업기계담당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7농업기계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3일간 열린 이번 교육은 일선현장에서 농업기계를 담당하는 관련 공무원 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신기종 농업용 방제 드론 기술 강연 및 스마트 농업선도 농기계 대토론회도 열렸다.

19일에는 DJI 한국딜러인 오토월드 부산경남총판 이상규 대표가 ‘농업 방제용 드론 실무기술’에 관해 강의하고, 주식회사 유비엔 안은기 대표가 ‘스마트팜 운용기술’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신기종 농업용 회전식 드론에 대한 이해 및 방제, 예찰 등 실무비행기술을 익히고, 실제 농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요령 등 실습교육이 병행됐다. 20일에는 평창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스마트 농업을 선도할 농기계 대토론회에 참석해 제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농업 성장조건, 스마트농업 구현을 위한 농업기계화 방향 등의 강의를 경청했다. 마지막 날은 스마트농업 교육훈련사업 현황을 모니터링 후 스마트팜 운영 농장을 견학했다.

도 농업기술원 최희효 농기계교육담당은 “농촌고령화에 대비해 농업용 드론 등 자동화되고 있는 농기계 보급에 앞서 농기계담당자 업무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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