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달 25일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을 위해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전라남도 교육장면.

축산환경관리원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위해 현장 순회교육에 나선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달 25일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을 위해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소(한육우, 젖소), 돼지, 닭(산란계·육계) 3개 축종농장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2022년까지 5000호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1000호를 지정할 계획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지정은 신청농가에 대해 지자체에서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하고, 평가결과 70점(100점 만점 기준) 이상을 득한 농장에 한해 관리원의 검증절차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가 최종 지정한다.

이번 교육은 본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정절차부터 현장평가 방법, 배점기준 등 세부사항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현장평가 이해도 제고를 위해 인근 축산농장을 방문해 직접 현장평가 채점표를 작성하는 시간도 갖는다.

교육은 지난달 전남과 경남, 경기도를 시작으로 이번달 둘째주 강원, 충남북, 전북, 경북, 제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관리원 장원경 원장은 “이번 교육은 일선공무원들의 업무 이해도 향상과 함께 농장현장을 파악하고 관계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편집부  alnews@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