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경제(Circular Economy)와 인회수(Phosphorus Recovery) 활성화를 위한 정책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정부세종청사 회의실과 괴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에서 덴마크 환경보호청 실무자 등을 초청해 ‘한국-덴마크 자원순환 정책 및 인회수 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에서는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 등 실무자와 축산환경관리원 관계자 및 학계 교수가 참석했으며, 덴마크는 주한덴마크 부대사와 환경보호청 실무자 등 총 15명이 워크숍에 참석했다. 강연순서는 덴마크의 △자원순환 정책 및 인회수를 시작으로 농식품부의 △가축분뇨 자원화 정책방향 △덴마크 자원순환 경제 및 인회수 기술 △한국의 양분관리를 위한 가축분뇨 인회수 시설 및 관리모델 실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워크숍 2일차에는 괴산공동자원화시설에 설치된 인회수 실증 플랜트 현장방문으로 덴마크 사절단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농식품부 박병홍 축산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유럽 국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자원순환 경제를 활성화하고 인회수 정책·기술 정보공유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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