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은퇴예정 공무원이 농촌에서의 제2인생 설계 및 성공적인 노후관리 방법 등을 지원할 ‘제2인생설계’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퇴직예정 5년 이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4일간 운영됐으며, 100세 시대를 맞아 퇴직을 앞둔 공무원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복한은퇴연구소의 전기보 소장의 ‘제2의 인생목표와 실천방안’강의를 통해 퇴직 후 새로운 삶의 계획수립을 안내받는 것을 시작으로 △소통의 기술 △재무 디자인 △사상체질에 따른 건강관리 등의 교육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또 ‘농촌에서 행복한 노년 보내기’, ‘치유농업을 통한 행복찾기’등 은퇴 후 농촌에서 제2인생을 시작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과목을 편성했으며, 전남대 철학과 이강서 교수의 ‘죽음을 생각한다는 것’이란 인문학 강의도 진행됐다. 실내교육 외에도 김제 삶의 향기, 순창건강장수체험과학관, 발효소스토굴을 방문해 귀촌사례 듣기, 생로병사 체험 등 현장교육도 했다.

서해동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공직사회도 퇴직 후 제2의 인생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은퇴 후 삶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농촌에서의 제2인생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함으로써, 퇴직 후 삶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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