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김제 벽골제에서 ‘2017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첨단 농업의 장, 농업의 미래를 열다’란 주제에 맞게 첨단 농축산 기계가 대거 출품됐다. 총2만5620㎡ 면적에 193개 업체가 777개 부스를 운영하며 경운·정지기계, 재배관리기계, 축산기계, 시설원예자재, 이앙(이식)·파종기계, 농산가공기계, 수확용기계, 임업기계, 과수용 기계, 농업바이오, 부품 등 첨단 농기자재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14만여명이 참관해 1만8000여건의 구매상담이 이뤄지고, 15억여원의 계약을 체결해 성공적인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가능한 많은 업체가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함에도 조기마감되는 등 농축산기계 업체의 큰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4차 산업혁명이 농업 분야에도 빠르게 도입되는 만큼 농업인이 첨단 농기계를 직접 경험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는 그는 “조합은 농업인과 참가업체 모두가 만족하고 농기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창수 기자 csk@alnews.co.kr

■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관한 녡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김제 벽골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은 이건식 김제시장과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김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테이프 커팅을 하는 모습.

■자리를 빛낸 주요 내외빈

개막식에는 주요 내외빈과 김제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은 개막에 앞서 자리한 내외빈 모습.

■유공자 표창

국내 농기계산업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의 표창이 있었다. 왼쪽부터 (유)광원농기계 정경수 대표, (주)선우 배상엽 대표, 동양물산기업(주) 강영선 연구소장,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 (유)엠엔디 최경상 관리이사, 대동테크 오헌식 대표, 효창위드유 김창식 대표.

■개회사하는 김신길 이사장

김신길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세상을 변화하는 스마트 농기계를 만나볼 수 있는 장으로 첨단 기계화 영농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개회사하는 모습.

■‘엄지 척’ 부르는 첨단 농기계

이건식 김제시장이 LS엠트론(주)의 첨단 소형 트랙터(MT-1)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개막선언

김지식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의 개막선언으로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학술대회

개막 첫날 한국농업기계학회는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농업기계 국제화 및 수출전략’이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연시

박람회 동안 연시장에서는 무인 트랙터와 광역방제기 등 첨단 농기계를 선보여 참관객을 이목을 끌었다. 사진은 로보드림(주)의 농업용 트랙터 RT105.

■첨단 농기계 관람

개막식 이후 주요 내외빈이 박람회에 전시한 첨단 농기계를 둘러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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