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처리 및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선 공동자원화시설 확충과 시설개보수 등으로 가축분뇨의 신속수거를 실현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구랍 26일 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주최한 ‘가축분뇨처리와 악취문제 해결위한 세미나’에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가축분뇨를 경종농업과 토양에 돌려줘야 할 주요재원으로 다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분뇨는 자연순환융 복합농업 친환경적 악취저감 방식으로 처리해 국민에 맑은물과 공기를 제공함은 물론, 토양 산성화 방지 및 경종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날 토론회에서 기조발표를 한 (사)친환경 자연순환농업협회 김용석 고문은 “가축분뇨처리 문제는 국가적 과제라는 관점에서 국회를 비롯해 농식품부와 환경부 등 중앙정부서 지방자치 행정기관까지 적극 가담해 민간주도 행정지원으로 가축분뇨처리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면서 “그동안 가축분뇨자원화 정책이 처리개념을 중심으로 수립·시행됨을 적시하고 앞으로는 경종농업과의 연계방안과 바이오에너지 생산 등 이용개념이 중심이 되는 구체적인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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