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공동연구로 핵심부품 개발에 힘써야”

농축산기계신문 임직원 여러분과 독자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농축산기계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세계농기계시장은 더 이상 아날로그 방식의 농기계로는 생존자체가 힘들만큼 대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의 세계농기계시장의 트렌드는 스마트와 혁신을 주제로 끊임없는 변신을 시도해 오고 있고, 4차 산업혁명을 신호탄으로 기존의 농기계산업 제조방식으로는 더 이상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극명하게 시사하고 있습니다. UN의 식량농업기구 예측에 따르면 2050년까지 전세계 식량수요는 최소 59%에서 최대 98%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세계농기계시장과 국내의 농기계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맞춤형 신규시장 개척과 함께 농기계업체 간 공동연구로 핵심부품을 개발하여 제품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그러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는 농축산기계신문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하며, 국회도 이에 부응해 관련 제도정비 및 입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박완주 국회 농식품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농업기계화는 필요가 아닌 필수”

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띠 해가 밝았습니다. 점점 일손이 부족해지고 고령화되어가는 농촌사회에서 농업기계화는 필요가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이제 농기계 없이 농사를 짓는 일은 상상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농업인들의 농기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었고 정부의 정책은 다변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농축산기계신문은 창간 이후, 대내외적인 농축산기계산업의 환경변화와 더불어 정부정책 등 농축산기계관련 다양한 정보를 농산업인들에게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농축산기계업계 종사자들과 농업인들의 충실한 대변인이자 농축산기계신문이 현장과 정책을 잇는 교두보로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셨으면 합니다. 저 또한 새해에도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민생우선의 정책을 펼칠 것을 약속드리며, 희망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려 나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이만희 국회 농식품위 자유한국당 간사

“농축산업은 중요한 미래 안보산업”

농축산업은 우리에게 있어서 식량주권을 책임지는 중요한 미래 안보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관심에서 여전히 배제되어지는 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농촌은 인구의 감소와 노령화로 인해 농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농축산업의 기계화는 이 상황을 극복하고 우리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미래 산업으로서의 농축산업의 모습을 제시하는 중요한 수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농축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앞으로도 농축산기계신문사 가족 여러분께 농축산기계를 생산하는 업체의 현실을 생생하게 조명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해주길 바라며, 무술년(戊戌年) 새해에 비록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하시고, 다시 한 번 힘차게 전진하시고 도약하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농축산기계 산업에 종사하고 계시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대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용맹하고 충직한 황금개의 상서로운 기운이 댁내에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황주홍 국회 농식품위 국민의당 간사

“농축산업 성공은 농기계발전에 달려있어”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농축산기계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농축산업은 국가를 유지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산업입니다. 현대 농축산업은 과거와는 달리 기계의 성능이 생산량을 결정합니다. 농축산업의 성공은 농축산기계의 발전여부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농축산기계신문의 역할이 막중합니다. 정부정책을 감시하고, 입법활동을 위한 여론수렴과 대안제시 등 언론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새해에도 농축산기계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농축산업인들에게 제공해주는 고마운 친구 같은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저 또한 국민의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로서 내년도 농축산업 예산을 증액시키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농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축산업인과 농축산기계신문 가족 여러분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정종훈 (사)한국농업기계학회장

“산학연 컨트롤타워 역할수행에 앞장”

우리 농기계산업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농기계수출은 2015년 8억9000만달러를 정점으로 점차 감소하거나 정체되어 있고, 내수시장은 1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학회차원에서도 이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양성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위한 창의적인 어젠다 도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학회조직을 개편하고, 산학위원회를 활성화시켜 산학연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또한 산업체위원회를 통해 중소기업체들을 중심으로 신기술세미나와 공동연구개발 등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기관협력위원회를 가동해 산업부, 농식품부, 농진청, 실용화재단, 생기원, 농기계조합, KREI 등과 연계한 범부처 공동연구과제와 정책개발에 참여하고, 기획위원회를 통해 밭작물기계, 스마트팜기계, 농업환경·친환경에너지 시스템, 인공지능산업 등의 4차 산업혁명 대비 실현계획과 로드맵을 마련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끝으로 학회의 역량강화 및 다변화를 위한 산학연 관계자의 학회참여 확대와 학회 학술지의 SCI, SCOPUS 등재 및 명칭조율에도 힘쓰겠습니다.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모든 농기계산업 관계자의 행복과 농축산기계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올해 5만㏊의 벼 재배면적 감축”

쌀값안정을 농정 신뢰회복의 최우선으로 생각해 대책마련에 힘썼습니다. 72만톤을 시장격리해 20년전 수준에 머물던 쌀값이 15만원 이상으로 높아졌으며,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가격도 전년 대비 19% 높아졌습니다.
올해는 쌀 5만톤을 개발도상국에 공적원조하고,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을 통해 5만㏊의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게 됩니다. 밭농업, 조건불리, 친환경직불금 단가를 인상하고, 농작물재해보험·농업인안전보험의 강화, 청년 창업농 1200명에게 월 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 지급,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R&D 지원확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창업지원과 농신보 보증지원을 강화했습니다. 친환경축산을 위한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하고,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해 관계부처와 구제방안 마련에도 힘쓰겠습니다. AI확산 차단을 위한 예방적 방역조치는 물론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백신 국내생산체계 구축도 추진하겠습니다. 친환경인증 기준을 강화하고 안전성 검사를 확대하며, 식품산업의 지원체계 강화, 농촌 삶의 질과 복지향상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난중일기’의 ‘문견이정(聞見而定)’처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은 다음에 답을 찾는 자세로 농정에 임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농축산분야의 모든 분께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 김병원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

“환부작신(換腐作新)의 자세로 개혁”

농협은 ‘낡은 것을 바꾸어 새 것으로 만든다’는 뜻의 ‘환부작신(換腐作新)’의 자세로 올해 농업·농촌과 농업인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과도한 차입금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농업인을 지원할 수 있는 경영기반 구축,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성장동력확충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 농가소득 5000만원을 목표로 100대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한 해 농가당 180만원의 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했습니다. AI 등 가축질병예방을 위한 상시방역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난해 AI 발생건수를 302건에서 6건으로 낮추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강소농협 육성을 위해 7400억원의 무이자자금을 지원했습니다. 경영실적 또한 10년만에 처음으로 목표손익 3700억원을 초과달성했으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한 서명운동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농협은 올해도 계열사의 비효율적 경영요소를 혁신하고, 농축협 합병을 통한 효율성 제고, 쌀산업 발전을 위한 생산량 조절방안 강구, 미래농업인 육성과 농촌활력화를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농촌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미래농정의 어젠다 발굴에 최선”

지난해 농업계에는 청탁금지법 대상에서 농축수산물을 제외할 것과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반영한 헌법개정, 쌀을 비롯한 농산물가격 및 수급안정, 한·미FTA 재협상 논의 진행, 식품안전문제와 가축질병 등 여러 가지 이슈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더 많이 남아있습니다. 개방화 진전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와 농촌인구 감소에 따른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량안보, 기후변화, 고령화 등 주요 농정이슈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대안제시 역시 절실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농정현안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미래농정의 어젠다를 발굴하여 우리 농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희망찬 무술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 오경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농생명자원을 新소재산업으로 발굴육성”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농식품 R&D 기획·관리·평가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7년에는 농기평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기관의 명칭 변경과 CI 개편, 4대 전략목표와 12개 전략과제 선정 등 미래 10년을 준비하는 농기평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농기평은 최근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등 새로운 과학기술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영역의 농업을 개척하고, 농생명 자원을 新소재산업으로 발굴·육성하는 등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의 농식품 R&D 사업을 기획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이를 위해 여러 학문·산업과 융합하고 협업하는 개방형 R&D 시스템을 구축하고, R&D 전과정을 현장 밀착형으로 개선해 농업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KIEMSTA 성공개최로 세계화 일조”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올해 변화(Change), 도전(Challenge), 투명(Clean)’의 ‘3C’를 핵심목표로 설정하고, 농기계인의 이익창출 및 권익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각오입니다. 또한,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 등 당면한 변화에도 착실히 대비하겠습니다. 특히 오는 10월 31일(수)부터 11월 3일(토)까지 나흘간 천안 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키엠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정체된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농기계산업의 세계화에 일조할 것입니다.
우리 농기계산업은 새해 우려스런 경제전망,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추진 등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서로 같은 마음으로 일치단결하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라면 해결해 내지 못할 일은 없을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홍길 (사)전국한우협회장

“우보천리(牛步千里), 마보십리(馬步十里)”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축산업계에는 너무도 큰 시련의 한 해였습니다. 김영란법, 한·미FTA, 무허가축사 적법화 등 난제가 적지 않았습니다.
올해에는 김영란법에 국내산 농축수산물이 사회상규에 허용되는 물품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한·미FTA를 그대로 둘 경우에는 관세가 계속 떨어져 결국 수입산이 우리 식탁을 점령하게 됩니다. 모든 농민이 하나 되어 한·미FTA 폐기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아울러 올해 3월이면 적법화 시한이 되는 무허가축사 적합화 연장을 위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해야 합니다.
우보천리(牛步千里), 마보십리(馬步十里)라고 합니다. 빠르지만 십리길에 지치는 말걸음보다 느리지만 천리길을 갈 수 있는 소걸음이 필요한 때입니다.  모든 일이 항상 급하고, 어렵게만 느껴지지만 모든 농민들이 하나 되어 천천히 그 해결책을 모색하면 살기 좋은 농촌이 먼 미래 일은 아닐 것입니다.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복 된 한해 되길 기원합니다.

■ 이승호 한국낙농육유협회장

“무허가축사 문제해결에 최선”

많은 전문가들이 우려했듯이 축산강대국들과의 FTA로 직격탄을 맞은 우리 낙농산업은 우유자급률 50%마저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유제품수요의 일정부분을 자급하고 낙농생산기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계당국의 개입과 관심이 매우 중요한 만큼, 우유소비행태의 변화에 발맞추어 국산우유 사용확대를 이끌어내는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주력하는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3월 24일자로 무허가축사 적법화 유예기간이 종료되지만 적법화 달성율은 여전히 저조합니다. 협회에서는 농가 생존권 사수차원에서 무허가축사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식량을 생산하는 농축산업은 삶의 근원으로서 반드시 보호·육성되어야 합니다. 개발우선논리에 뒷전이 되어버린 농축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제대로, 꾸준히 전달하여 국민공감대가 형성될 때 우리 농축산업은 조금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농축산업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하태식 (사)대한한돈협회장

“한돈산업은 농림업 생산액 1위”

우리 한돈협회는 한돈농가 여러분의 충실한 반려자이자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해 한돈산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산액이 2016년 기준 6조8000억원으로 농림업 생산액 1위 품목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습니다. 우리 한돈인의 저력으로 한돈산업이 농업의 중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한 이 때야 말로 ‘국민과 함께하는 한돈산업’으로 위치를 확고히 해야 할 때입니다. 한마음 한 뜻으로 한돈농가의 경쟁력과 농가소득 증대에 모든 힘과 지혜를 모아 노력하고, 각자가 소비자인 동시에 홍보대사라는 마음가짐으로 국민 여러분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국산 돼지고기 한돈 생산에 노력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전국 모든 한돈농가들과 농축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가정에 언제나 웃음과 건강이 깃드시길 기원하며, 하시는 사업이 날로 번창하시기를 빕니다. 

■ 이홍재 (사)대한양계협회장

“AI 확산방지와 피해감소에 주력”

지난해 국내 양계산업은 AI발생과 수급불균형 등으로 계란가격이 매우 높게 형성된 적이 있으며, 계란살충제 검출파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고난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또한 지난해 11월 19일 전북 고창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금년 겨울 첫 고병원성 AI가 발생된 이후 지속적으로 AI가 오리농가에서 발생하고 있고, 야생철새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산발적으로 나타나는 등 닭으로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과거와 달리 AI 발생주기가 짧고 피해정도가 큰 것을 감안할 경우 금년에는 농가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회에서는 농가들의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정부와 긴밀한 협조 속에 AI확산 방지와 피해감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농축산기계신문도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양계업이 경쟁력을 갖고 지속적인 발전을 기할 수 있도록 날카로운 비판과 정확한 방향을 잡아주길 바랍니다. 농축산인들의 가내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윤택진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장

“우수한 축산기자재 생산·공급에 최선”

지난 2017년은 대내·외적으로 우리 축산인들에게는 힘든 한해였습니다. 겨울만되면 어김없이 반복되고 있는 AI발생으로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고,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인해 법제정 당시부터 모두가 우려했듯이 명절에는 농축산물 매출급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무허가축사에 대한 행정유예기간이 불과 몇 개월 남지 않는 상황이지만 적법화에 따른 과다한 비용발생과 복잡하고 까다로운 추진절차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협회에서는 축산업의 생산성향상과 축산기자재 업계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품질의 축산기자재가 생산, 공급 되도록 함은 물론 사후봉사에 있어서도 농가의 불편이 없도록 하여 축산농가의 피해예방은 물론 축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 무술년 한해 우리 축산인들 모두가 더 새롭고 웅대한 포부로 하시는 일마다 괄목할 발전이 있는 한해 되길 기원합니다.

■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승풍파랑(乘風破浪)으로 미래준비”

올해도 우리 농업·농촌은 FTA 등 시장개방 확대, 기후변화, 고령화 등 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승풍파랑(乘風破浪). 부는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간다는 의미의 고사성어와 같이 어려울 때일수록 움츠리지 말고 더욱 과감하게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농촌진흥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술혁신을 통한 농산업의 지속성장’과 농업의 도약을 위해 첫째, 쌀 수급안정 등 식량의 안정적 생산과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힘쓰겠습니다. 둘째, 4차 산업혁명 융복합기술 접목으로 우리 농산업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창출을 선도하겠습니다. 셋째,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여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술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넷째,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하고 농촌의 미래인 농업인력 양성에 주력하겠습니다.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고,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

“축산업은 농업의 신성장동력”

최근 우리 축산업은 기술적 발전과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보다 혁신적인 축산과학기술로 2018년 우리 축산업이 농업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먼저 4차 산업혁명의 주요기술을 융합해 세계 최고수준의 한국형 스마트축산모델 개발보급, 냄새저감기술·가축분뇨자원화기술 개발보급에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축산물 및 가공품 수출지원, 바이오신약 장기개발, 동물복지·치유축산확산 등 축산업의 경쟁력강화와 외연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개발한 기술들이 농업현장, 산업현장, 국민에게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다른 기관, 부처뿐만 민간과의 융·복합을 통해 실용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술년 한 해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류갑희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구현”

실용화재단은 본연의 미션인 ‘농식품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촉진 및 산업화지원’을 위해 첫째, 열린 혁신경영을 통해 기관운영 방식을 현장 고객중심으로 전환해 사업개발단계부터 고객과 소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재단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습니다. 셋째,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농생명 ICT 융복합기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올해 ‘농생명 ICT검인증센터’를 설치해 ‘한국형 표준 스마트팜 현장상용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습니다. 넷째, 재단 경영철학인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구현을 위해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에 힘쓰겠습니다.
무술년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한 기운이 언제나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福) 가득히 받으십시오.

■ 장원경 축산환경관리원장

“축산환경개선사업 역점추진에 최선”

우리나라 축산업생산액은 2016년 기준 18조9000억원으로 농업생산액의 43.75%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러한 양적성장에도 불구하고 축산업은 가축분뇨처리와 악취문제해결 등 풀어야할 과제들이 적지 않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축산환경개선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육성에 앞장서겠습니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깨끗한 축산농장 누적 1750호를 달성하고,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지원, ICT활용 축산악취관리지원시스템 운영, 가축분뇨 신속수거사업추진, 산지생태축산교육 등 축산악취개선사업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공동자원화 사업자선정지원, 퇴액비성분검사 및 부숙도판정 의무화, 가축분뇨처리시설 및 관련기술평가 등의 사업추진과 퇴액비 유통협의체 구성,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교육 및 전문컨설턴트 양성, 가축분뇨 통합관리에 앞장서며, 무허가축사 적법화 현장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승주 전국농기계담당공무원협의회장

“충분한 동기부여와 사기진작 필요”

농업기계화 일선현장에는 농기계를 통한 농업인의 생산성향상과 경영비절감을 위해 묵묵히 농기계 기술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1357명의 전국 농기계담당공무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농업인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기계임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농기계담당공무원의 열정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충분한 동기부여와 사기진작이 병행될 때 비로소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군기만 가지고는 승리할 수 없습니다. 군기와 사기가 병행할 때 더 큰 효과를 얻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독일 메르켈 총리는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며 유럽통합을 이끌어 냈습니다. 우리 농업기계화촉진은 한두명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는 공동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다함께 힘을 모아 농촌을 진흥하고 농업을 행복한 산업으로 꽃피우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 이명자 (사)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여성농업인은 농업·농촌발전의 주체”

새로이 떠오르는 무술년은 변화의 물결 속에 우리 여성농업인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야할 중요한 해이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 스스로 위기와 도전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강한 의지로 이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다양한 역할을 하는 우리 여성농업인들은 보조자의 역할에서 벗어나 명실공히 농업·농촌의 발전에 주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여러 가지로 부족한 실정이지만, 활기차고 풍요로운 대한민국 농업·농촌을 우리 여성농업인이 주도적인 역할을 다 해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는 활력을 되찾아 땀 흘려 일하는 여성농업인들의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한해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농축산기계신문 또한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농축산인들에게 필요한 농축산기계를 개발, 보급을 위해 역할을 다 해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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