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기업(주)는 올해 품질보증과 전략모델화, 밭농업기계 확대보급 등을 주요목표로 선포하고, 고객감동을 위해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동양물산은 지난 5~6일 양일간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18년 영업전략 및 목표달성을 위한 영업본부 워크샵을 개최했다.

먼저 동양물산은 목표달성을 위한 전략으로 품질보증 확대에 나선다. 올해부터 판매하는 트랙터의 엔진과 미션을 2년에서 5년으로 품질보증기간을 대폭 확대했다. 이 같은 정책은 동양물산이 트랙터 품질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129마력 TS125(2017년 모델명 S1250)를 전략 모델로 선정하고 조작 편리성 등 품질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TS125는 129마력 도이치 전자제어엔진을 탑재해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높은 작업효율을 실현해 고객에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정부의 밭작물 기계화율 제고정책에도 적극 대응에 나선다. 동양물산은 관리기와 정식기, 수확기 등 다양한 밭작물기계 모델을 개발‧생산해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 우수대리점 등을 육성‧지원해 영업조직을 정비한다. 사업에 대한 의욕이 있는 대리점을 적극 지원해 회사와 대리점이 서로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목표에 다가간다는 것이다.

김희용 회장은 “국내 농기계산업이 농경지 감소와 농기계보급률 증가로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영업본부 전 구성원이 힘을 합해야 한다”면서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기계를 개발함은 물론, 서비스 및 부품공급에도 철저히 해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지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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