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이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한 정보를 담은 ‘2017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43조에 따라 관리원이 지난 2015년부터 발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퇴비화, 액비화, 정화 및 에너지화 등 4개 업체 8개시설에 대해 △편의성 △경제성 △기술력 △품질 및 업체 능력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전문 위원회가 서류심사, 발표평가, 현지실사를 거쳐 종합평가했다.

그 결과 개별규모 퇴비화와 액비화, 정화 및 공동자원화 퇴액비화·액비화 등으로 구분해 3개업체 6개시설의 정보가 수록됐다.

특히 이번 책자에는 착유세척수 처리시설 장치가 처음으로 수록되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책자는 관리원 홈페이지에 게시됨은 물론 책자로 발간돼 각 시· 도 및 시·군, 생산자단체에 제공된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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