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 제품개발에 역량집중”

DK-MDL6000, 무선리모컨 등 편리한 조작강점

경북 칠곡군 제2공장 준공…제2도약 발판마련

“실용적인 제품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제아무리 우수성능의 제품이라도 사용하기 쉽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쉽게 운행하고 어떤 작업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농업인에 다가가려 합니다.”

친환경 운반차를 개발·생산하는 동광테크(대표 이명환)는 궤도식 동력운반차와 궤도식 동력운반차 덤프, 유압덤프, 전동형 동력운반차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둔 업체다. 지난 12월에는 대지 1000평 규모에 조립동 430평, 용접동 270평, 사무동 100평 등으로 구성된 제2공장을 준공했다. 동광테크는 제2공장 준공을 통해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함은 물론, 완성도 높은 제품생산으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 대표는 “제2공장 준공을 통해 실용적인 친환경 운반차 개발에 주력함은 물론, 사후관리체계를 구축해 농업인 대응에 좀 더 기민하게 움직일 것”이라며 “친환경 운반차에 대한 이해를 돕고 조작방법 등을 교육할 수 있는 교육시설도 마련해 농업인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이 대표의 경영철학은 제품에도 그대로 투영된다. 최근 출시된 농작업 친화형 제품인 전동형 동력운반차(모델명 DKMDL6000)가 그 주인공이다. DK-MDL6000의 주요제원은 차체규격 2300 x 1220 x 1250mm, 적재함 규격 1550 x 1145 x 250mm이다. 모터는 DC24V/800W 2개가 탑재됐고, 배터리는 DC6V/240AH x 4개를 채용해 강력한 주행성능을 가진다. 최고속도는 2km이다. 차체중량은 600kg이며 적재중량은 360kg이다. 특히 리모컨을 탑재해 작업 중에도 전후좌우, 상하이동이 자유로워 작업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 운전조작부에는 속도조절을 할 수 있는 느림/빠름 스위치가 탑재됐고, 전후진·중립·급회전 등을 조작할 수 있는 스틱이 채용돼 빠르고 쉽게 조작가능하다. 또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는 물론, 비상스위치, 경음기, 전원등이 내재됐고, 승강대 수평제어장치를 채택해 상승하강에 따른 수평을 유지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을 썼다.

동광테크는 지난 12월 경북 칠곡군 왜관읍 공단로 13길26에 제2공장을 준공했 다. 사진은 동광테크 제2공장 전경.

이 대표는 “다양한 범위의 농작업에 활용되는 동력운반차는 작업자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DK-MDL6000은 작업편의성은 물론, 작동성, 안전성까지 고려한 친환경 전동형 동력 운반차로 농업인 작업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동형 동력운반 차 DK-MDL6000은 모터 DC24V/800W 2개가 탑재함은 물론, DC6V/240AH x 4개 배터리를 채용해 강력한 주행성능을 가진다.

DK-MDL6000의 운전조작부 및 유선리모콘 모습.

최근 동광테크는 농업인이 농작업에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동력운반차를 개발·생산하면서도 어려운 주변이웃을 위해 쌀 250kg과 라면 90박스를 경북 칠곡군에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 대표는 “제2공장 준공은 동광테크 혼자의 힘으로 이뤄낸 것이 아닌 많은 농업인의 성원으로 이뤄졌다”면서 “동광테크가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 고객의 작업환경에 맞는 다양하고 실용적인 운반차를 개발·생산에 주력함은 물론, 전국적인 AS망을 구축해 농업인이 동력운반차를 사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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