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림식품 R&D사업계획을 연구수요자에 알리고, 주요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현장의견 수렴을 위해 합동설명회가 열린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농업인과 농산업체, 연구자를 대상으로 ‘2018년 농식품 R&D사업 부·청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농식품 R&D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연구자와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범부처 합동설명회’와 현장농업인·단체 및 농산업체 등 관계자의 R&D 이해도 제고를 위한 ‘농식품부·농진청 합동설명회’로 구분된다.

범 부처 합동설명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농축산부, 산업부, 교육부, 중기청, 농진청, 해수부, 국토부, 복지부, 환경부가 참여해 정부 R&D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영남권은 오는 23일 부산 부경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청 합동설명회는 영남권(1월23일, 경북도기술원)과 강원권(1월24일, 강원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농식품 R&D에 대한 △투자방향 △사업소개 △ 사업관리 △주요제도 개선사항 등에 관해 설명한다.

또 별도 상담부스를 설치해 사업별 소개자료를 배포함은 물론, 참석자를 대상으로 R&D 컨설팅도 병행한다.

질의와 상담부스를 통해 접수된 현장의견은 R&D사업 세부추진 계획수립 및 관련제도 개선안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농기평 오경태 원장은 “올해 농업인과 단체, 농산업체 등이 R&D에 직접 참여하는 현장중심 R&D추진의 원년으로 생각하고, 사업신설 및 제도개선 등에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올해부터 확대 추진되는 R&D바우처 사업과 농업현장 문제해결을 위한 연구과제 등에 많은 현장 농업인·단체 및 농산업체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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