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 농업경영체·직불금 통합접수 시 산간·도서지역 오지마을에 한해 방문접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접근성이 불리한 산간·도서 오지마을 거주 농업인의 농업경영체·직불금 신청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문접수 서비스가 추진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 농업경영체·직불금 통합접수 시 산간·도서지역 오지마을에 한해 농관원과 지자체 직원이 직접 찾아가 접수하는 방문접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기존에는 농업인이 읍·면·동사무소와 농관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만 접수할 수 있었다.

방문접수를 시행하는 마을은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는 마을 1600개와 교통취약지역 41개이다. 방문접수 서비스 신청은 내달 20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마을방문접수, 공동접수, 개별접수로 가능하다. 농관원 직원은 방문접수 현장에서 농업인의 신청서류 작성을 지원하고, 모바일탭을 활용해 신청농지의 누락여부를 검증할 예정이다.

농관원은 “오지마을 현장 방문접수 주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시행효과를 분석해 농업인이 체감하는 현장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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