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지난 7일 농협중앙회에서 일본 농림수산성 이토 히로유키 과장보좌 등 4명과 한국농협 농자재 공급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7일 농협중앙회에서 일본 농림수산성 이토 히로유키 과장보좌 등 4명과 한국농협 농자재 공급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에서는 △농자재 공급분야에서의 농협역할 △공급가격 인하전략 △농자재 유통구조 등 양국의 농자재 공급시스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일본 농림수산성은 한국농협의 구매물량 결집을 위한 예약구매·경쟁입찰 확대, 원가조사 강화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일본에서 ‘일본농업 경쟁력 강화 지원법’이 시행됨에 따라 일본 농림수산성이 한국사례를 바탕으로 일본 농자재 구매시스템의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 5일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벽제농협 자재판매장도 방문해 △농자재 판매가격 △제품규격 △영농지도 △A/S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앞으로 농자재사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국 간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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