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이 과수작업에 특화된 25마력대 소형트랙터 LK280을 출시했다.

LK280은 좁은 과수원에서 효율적으로 작업하기 위해 크기를 더욱 콤팩트하게 만들고 힘, 중량, 타이어사이즈를 키워 견인력과 접지력을 극대화해 무거운 작업기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방향지시등 및 후미등 위치를 변경하고 크기를 줄인 것도 특징이다. 방향지시등 위치는 기존 모델대비 225mm 하향했고, 후미등은 크기를 축소함은 물론 펜더후방으로 옮겨 나뭇가지 등과의 충돌파손을 방지했다.

주요제원은 2655(전장) x 2620(전고) x 1520(전폭)mm으로 최저지상고가 283mm로 지면의 돌출구조물과의 충돌을 방지했다.

이 모델은 기존모델과 대비해 배기량과 토크라이즈가 각각 16%, 25% 향상된 1647cc 25마력 엔진을 탑재해 부하작업 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국내 동급마력 트랙터대비 배기량은 20~60%, 유압양력은 50~60% 높다. 기체중량은 국내 동급마력 트랙터보다 20~30% 높은 1톤으로 기본장착되는 전방웨이트가 기존 모델대비 50%증가된 120kg으로 최대 240kg까지 장착할수 있어 견인력이 극대화됐다.

또 뛰어난 조작편의성과 인체공학적 설계로 트랙터 사용에 익숙지 않은 귀농귀촌 및 여성 농민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레버&패달의 위치와 압력 등 운전자의 무릎과 발목을 고려한 운전석 설계로 장시간 작업으로 인한 관절 통증이나 작업 피로를 최소화했다.

송향래 영업관리팀장은 “LK280은 콤팩트한 크기지만 인력 및 양력이 뛰어나 좁은 과수원이나 하우스에 다양한 작업기를 적용해 작업가능하다”며 “고성능의 트랙터를 원하는 농업인에게 뛰어난 가치를 제공하는 모델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수  csk@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