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수정정보를 입력해 한우 인공수정 등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가 ICT를 활용해 인공수정사 및 자가수정농가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수정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한우 인공수정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한우 인공수정 통합관리시스템’은 정액번호와 수정일 등 인공수정정보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입력함으로써 정확한 혈통자료 수집이 가능한 것이 주요특징이다.

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한우농가에게 문자서비스(SMS)를 통해 수정대상우 및 분만대상우를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PC용 ‘한우 인공수정 통합관리시스템’은 오는 7월초부터 운영될 계획이다.인공수정정보뿐만 아니라 번식기록을 이용한 한우등록, 개체의 혈통 및 능력을 고려한 실시간 계획교배, 한우농가의 개량방향을 제시할 연도별 수정회차분석, 평균 번식간격 등 자료를 활용해 개체별 농가컨설팅도 가능하다.

종축개량협회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다양한 앱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신속하고 정확한 자료수집을 통하여 혈통자료 신뢰성 확보와 현장중심 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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