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관‧연별로 이뤄지고 있는 농업기계 R&D분야에 대해 학회중심으로 일원화된 로드맵 관리가 추진된다.

(사)한국농업기계학회는 지난 4일 농기계조합에서 ‘농업기계 및 바이오시스템 공학분야 R&D 로드맵 회의’를 갖고 향후 각급기관과 대학에서 추진되고 있는 농업기계분야의 모든 R&D 추진은 농식품부의 협조를 얻어 학회에서 중장기전략에 따라 로드맵을 일원화해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회는 이달 중에 R&D 범주에 포함되어야 할 범위와 내용을 학회의 5개 분과별로 취합해 다음달 중에 전체 로드맵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로드맵 범주에는 시대변화에 따라 기존 노외 작업기 뿐만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학문과 생물공정, 신기술, 바이오시스템 등의 모든 공학분야를 총망라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R&D분야별로 구체적인 카테고리와 중분류‧소분류가 나눠지고 각 항목별 중장기계획 등이 담기게 되며, 산업체의 의견도 로드맵에 반영해 국가의 장기적인 비젼에 따라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R&D 관리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창수  csk@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