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 발전정책의 한 축을 담당하는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이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계획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국가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계획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혁신클러스터는 지역의 혁신성장 거점으로 14개 시도별로 혁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주변의 산단, 대학 등과 연계해 대단위 산업생태계 형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20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에 이은 후속조치로 14개 시·도는 공간적으로 지역별 특성을 살린 혁신클러스터 지정가능 지구와 지역별 대표산업 육성 등 지역에서 자체 설계한 국가혁신클러스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지역정책·입지·투자·연구개발(R&D) 등 분야별 전문가는 혁신도시, 산업단지, 지역대학 등 지역에 존재하는 핵심거점을 연계·활용하는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시·도는 1차 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클러스터 조성계획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이후 2차, 3차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편집부  alnews@alnews.co.kr

<저작권자 © 농축산기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