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이 뉴질랜드 우수딜러 11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뉴질랜드 우수딜러 패밀러 행사’를 진행했다.

대동공업이 뉴질랜드 수출확대에 나선다.

대동공업(주)은 뉴질랜드 우수딜러 11명을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으로 초청해 ‘뉴질랜드 우수딜러 패밀리 행사’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뉴질랜드에서 대동공업의 수출브랜드 ‘카이오티(KIOTI)’판매딜러 중 최근 3년간 꾸준히 매출이 신장된 딜러를 대상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해 하반기 출시 신제품에 대한 품평과 함께 사업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일차는 한국관광이 진행했으며, 3일차부터 대동공업 대구공장, 창녕연구소, 환영만찬이 있었다. 대구공장에서는 디젤엔진 및 완성형 농기계 생산설비를 견학하며 제품조립, 안정성 및 품질검사, 출고에 이르는 제품생산 전 과정 살펴보고 대동공업 제품생산 및 품질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창녕연구소에서는 연구소 현황소개와 함께 대동공업의 연구개발 설비 및 제품별 실험과정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 대동공업의 중장기 제품군과 관련한 연구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개발 중인 시험용 기계를 체험하며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일차 저녁에 진행된 환영 만찬에서는 대동공업 하창욱 사장과 임명제 연구소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우수 딜러들을 환영하며 하창욱 사장이 딜러들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대동공업 이풍우 해외사업본부장은 “우수딜러의 노력으로 뉴질랜드 시장에서 카타오티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동공업과 카이오티에 대한 신뢰와 충성도가 높은 우수 해외딜러를 계속 육성해 해외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뉴질랜드 파워파밍(Power Farming)의 브레트 메이버(Brett Maber) 마케팅 이사 겸 영업본부장은 “대동공업의 생산 및 연구개발 역량을 직접 보고 체험해 회사에 대한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다”며 “올해 CK, DK, RX트랙터와 다목적운반차 K9 등의 카이오티 신제품이 대거 뉴질랜드 시장에 출시했기에 좀 더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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