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19일 자치연수원에 위치한 농업기계 교육장에서 도내 25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트랙터 사용교육을 실시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19일 자치연수원에 위치한 농업기계 교육장에서 도내 25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트랙터 사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트랙터 조작 운전법과 점검 및 보관관리법 등 실제 영농활동을 하는데 유용한 기술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농업기계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시행했다. 충북농기원은 농업기계 전문경력관 3명이 충북도내 농업기계 운전과 점검 및 보관관리에 대해 무료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3개 과정, 620명에게 트랙터뿐만 아니라 굴삭기, 관리기, 이앙기 등 운전 방법과 점검 및 보관 관리하는 요령을 교육했다. 현재까지 9개 과정에 450명의 교육생들이 농업기계반 교육과정을 신청해 교육받았으며, 하반기에는 내달 5일부터 공무원농업기계반을 시작으로 교육을 추진한다.

김옥수 기술교육팀장은 “한 낮의 기온이 35℃를 넘나드는 무더운 여름 하나의 정보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교수에게 눈을 떼지 않고 강의를 듣고 트랙터를 운전 실습을 하는 농업인들의 얼굴에는 피곤함을 찾아 볼 수 없었다”면서 “농업기계 운전, 점검 및 보관관리방법 등에 대한 의문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방문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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