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6일 산림부문 드론기술의 확산과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해 ‘2018 산림드론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 6일 강원도 인제군 나르샤파크에서 산림부문 드론기술의 확산과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해 ‘산림에서 적용 가능한 드론활용 아이디어 및 활용사례’, ‘산악지형에서 활용가능한 산림드론 기술 및 장비개발’의 주제로 ‘2018 산림드론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민·관의 여러 팀이 참여, 다양한 산림지식과 드론기술을 바탕으로 산림부문 드론활용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제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심사는 산림부문 드론활용의 △참신성 △적격성 △활용성을 평가해 선발했다. 대상은 산림내 비가시권, 계곡풍 등 산악지형 특성을 고려해 ‘드론의 3차원 자율비행시스템’을 개발한 ‘(주)에프엠웍스’에게 수여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드론의 3차원 자율비행시스템’은 산림현장에서 인력조사 대비 드론조사의 비용효율성 제고 및 드론 추락사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구길본 원장은 “임업진흥원은 국가 드론산업 활성화 및 산림부문 드론활용을 위해 우수 산림드론 기술을 개발하고 산주와 드론기업의 가교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산림부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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