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메이저 농기계박람회인 ‘이태리 볼로냐 농기계박람회(EIMA 2018)’가 11월7일부터 5일간 이태리 볼로냐에서 개최된다.

‘EIMA 2018’은 전세계 43개국에서 약 2000여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한국관을 통해 국내업체도 단체로 참가하게 된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 다양한 기술발표회와 시연회가 마련되고, 해외바이어들을 위한 공식 미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격년제로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EIMA’ 농기계박람회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AGRITECHNICA’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SIMA’와 더불어 세계 3大 농기계박람회로 불린다.

3대 박람회의 성격을 굳이 구분하자면, EIMA는 세계각국의 농기계 딜러들이 가장 선호하는 박람회로 완성품부터 부품까지 다양한 비즈니스 연결망이 잘돼있는 것이 특징이다. AGRLTECHNICA는 축산기계부터 대형농기계까지 평소에 잘 볼 수 없는 대형기계들이 총망라되기 때문에 규모면에서 가장 크다. SIMA는 농기계 딜러중심이 아닌 제조업체 중심으로 구성돼 농기계 제조업체의 참여가 가장 높은 박람회로 볼 수 있다.

이번 EIMA 박람회에는 국내 7개사와 본지가 박람회 주최측의 초청으로 참관하게 된다.

정상진  jsj1234@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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