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지난 6일 베트남 컨터시 인민위원회에서 농협본관을 방문해 한국 농협의 농기계은행사업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6일 베트남 컨터시 인민위원회 누엔 탄 시크 사무차장 등 5명이 농협중앙회를 방문해 한국 농협의 농기계 은행 사업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산업통상협력지원사업(ODA)의 일환으로 베트남에 농기계개량 보급사업을 지원하는 우리 정부가 국내에 성공적으로 정착된 농협 농기계은행사업을 추천해 이뤄졌다. 농협 농기계은행사업은 매년 1조1000억원 무이자 자금을 활용해 농업인에게 내용 연수동안 농기계를 장기임대해 농작업을 대행하거나 농협에서 직접 농작업을 대행하는 사업이다. 매년 110만ha 이상 농작업을 수행하는 등 한국형 성공 모델로 알려져 있다.

농협 경제지주 조완규 상무는 “농촌 고령화 사회에서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할 수 있는 농기계은행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협동조합간 협동이라는 원칙에 따라 베트남에도 한국형 농기계은행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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