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MSTA 2018 이모저모

KIEMSTA 2018 성료…관람객 29만명 눈길 사로잡아

수출 2710억원·내수 390억원 등 총 3100억원 상담 및 계약실적
스마트팜·농업용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주도 혁신 농기자재 선봬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커팅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내외빈이 지난달 31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린 KIEMSTA 2018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8)’가 3100억원 상당의 내수‧수출상담 및 계약실적을 올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농기자재의 첨단화‧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를 주제로 총 4만3000㎡ 면적에 2112개 부스, 33개국 460개사(국내 : 383개사, 해외 : 77개사)의 432개 품목이 전시됐다. 특히 밭농업기계와 스마트팜, 농업용 로봇,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혁신적인 농기자재를 비롯해 경운‧정지‧재배기계, 축산기계, 과수‧임업용기계, 시설기자재 등 첨단 농기자재가 선보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수출 2710억원, 내수 390억원 등 총 3100억원의 상담 및 계약실적을 거뒀다. 관람객은 내국인 28만5126명, 해외 5017명 등 총 29만143명에 달해 당초 목표치인 28만명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막식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완주 국회의원, 이규희 국회의원,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정종훈 한국농업기계학회장을 비롯해 모로조프 러시아산업부 차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등 내외빈과 천안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농기계산업 발전 유공자 시상자 모습

축사를 하고 있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번 박람회에는 관리기와 이앙기, 이식기 등 첨단 농기계 연전시를 진행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는 농기계 수출촉진을 위한 바이어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참가업체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했다. 또 국제농업기계공학 심포지엄, 농기자재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국제워크숍, 시설원예 수출활성화 세미나, 수출지원사업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한국 농기자재의 수출활성화를 도모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농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14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식이 있었다. 산업포장은 △(주)명성 이인현 대표이사, 대통령 표창은 △(주)한성티앤아이 강태호 부사장 △농기계조합 김경수 이사 △북성공업(주) 김창식 대표이사 국무총리 표창은 △대동테크 오헌식 대표 △라온시스템 유영석 대표 △경부기계 고명옥 대표 △㈜대륙기계 김운수 대표이사, 농식품부장관 표창은 △농민신문사 이진복 차장 △대성농기계 박성도 총무 △부흥기계공업사 김인규 대표 △무안호남농기계 배상근 대표 △㈜정우유압 박기성 대표이사 △대경정공(주) 김상현 과장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