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농업인 재해예방을 위해 총력에 나선다.

전북농업기술원은 지난 5일 농업기술원 상록관에서 농업인과 컨설턴트, 관계인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 및 농촌노인 복지실천을 위한 생활자원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시범사업 성과와 내년 발전방향을 공유해 농업인의 재해예방과 농촌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농작업안전전문위원들은 농작업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 시범사업에 대해 1년간 현장에서 컨설팅한 결과를 발표했다. 또 농촌고령인의 소일거리 발굴과 공동체 문화조성 등 농촌노인 복지실천 등 생활자원분야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마을대표는 “그동안 농업인 재해와 농작업 사고 등에 대해 주민의 안전의식 수준이 낮았지만,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의식이 향상돼 올해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사업을 확대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북농업기술원 이정임 자원경영과장은 “도내 열악한 농작업 환경에 노출된 농업인에게 재해 위험요소와 안전사고를 낮추고, 농촌 취약계층인 고령‧여성 농업인이 안전하고 건강한 농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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