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지원사업 설명회 모습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8일 수도권(서울 엘타워), 9일 호남권(익산 실용화재단), 9일 영남권(대구 EXCO)에서 각각 ‘대국민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 중인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농업실용화기술 R&D지원사업’과 관련해 농산업체에서 개발한 제품의 시장진입 및 확대에 필요한 제품개발‧개선 및 공정개선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적용대상은 농진청‧지방농촌진흥기관‧실용화재단을 통해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에 대해 총 사업비의 75% 이내에서 매칭펀드(정부출연금 70%, 투자기업 30%)로 지원된다. 이에 따라 지원사업에 참여한 농산업체의 부담금은 총 사업비의 25%이며, 부담금의 5% 이상은 현금으로 부담해야 한다.

시제품개발 지원사업으로는 자체개발한 우수기술(특허)을 보유하고 있거나 농진청‧지방농촌진흥기관‧실용화재단을 통해 기술을 이전받은 농산업체에 대해 기술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개발비를 지원한다. 이전받은 기술의 경우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정부출연금을 지원하고, 민간보유기술에 대해서는 총 사업비의 65% 이내에서 지원한다.

판로개척 및 마케팅지원사업의 경우에는 농기자재 제품개발과 관련한 상품기획 또는 제품디자인 등에 소요되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업체당 최대 2100만원이 지원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실용화기술 R&D지원사업에 농업기술사업화지원은 물론이고, 농식품기술‧제품유통활성화지원, 농업기술‧농기자재효과검증지원 등의 사업도 포함해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사업지원팀(063-919-1351~8)에서 안내하고 있다.

김창수  alnews@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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