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우리도 힘들어요”

<사진제공=국립축산과학원>

미세먼지 발생일수가 늘어나면서 한우농가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한우와 젖소는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렴 등 호흡기질병이나 결막염 같은 안구질환에 걸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큰 소보다 호흡기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송아지는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더 클 수 있으므로 충분히 관찰해야 한다. 농가에서는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가축을 축사 안으로 들여보내고,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다만 미세먼지를 피하느라 환기를 하지 않으면 축사 내 암모니아 등의 유해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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