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형업체들이 새해벽두부터 앞다퉈 전국순회 연전시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새해 연전시에 나선 대동공업의 연전시 행사모습.

2019년 새해를 맞아 종합형업체들이 일제히 전국대리점 순회 연전시를 겸한 신제품 소개에 나서고 있다.

제일 먼저 한국구보다는 이달 16일 전북 순창을 시작으로 3월까지 연전시 출정을 시작했고, 동양물산은 이달 21일부터 시작해서 2월까지 연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LS엠트론도 2월부터 3월까지 연전시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또한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얀마농기도 연전시 일정을 잡아놓고 신제품 소개와 함께 전국순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동양물산은 올해부터 라인업을 구축해 판매에 나서는 일본 ISEKI社 제품을 본격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이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ISEKI 콤바인 구입신청자를 대상으로 일본 ISEKI 현지공장 견학행사를 실시하며 기세몰이에 나섰다. 이번 연전시 기간 중에는 주력제품으로 공급예정인 ISEKI 수입콤바인 5~7조식과 ISEKI 수입이앙기 6조‧8조식은 물론 ISEKI 티어4 수입트랙터 75마력과 98마력을 선보인다. 또한 지난해부터 구입열풍이 일고 있는 경제형트랙터 48마력과 58마력을 선보이고, 인기모델인 국산대형 125마력 트랙터, 승용관리기, 각종 이식기 등을 이번 전국 24개 대리점을 통해 순차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LS엠트론은 2월부터 3월까지 전국 35개 대리점에서 연전시 행사를 겸한 트랙터 신제품과 승용이앙기, 콤바인, 축산작업기 소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파워시프트 적용 스마트키 시스템의 XP트랙터, 역회전 PTO 및 파워셔틀을 장착한 XR트랙터, 경제형트랙터 등에 공을 들이고 있다. LS엠트론은 이번 연전시 행사를 통해 고객 시승체험과 현장 직접구매고객의 특별할인 및 다양한 사은품 행사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구보다는 이달부터 3월까지 전국 37개 대리점에서 순차적으로 연전시 행사를 추진한다. 연전시에는 일본과 동시에 출시되는 신형이앙기와 L시리즈 트랙터, 54마력, 60마력의 경제형트랙터, 양파이식기, 채소이식기, 붐스프레이어 등 밭작물기계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단순 시연이나 직접시승체험에서 벗어나 농민의 영농계획에 따른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상진  alnews@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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