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장 취업예정자, 교육희망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굴삭기조종 자격 취득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시‧군 농기계임대사업장 운영 활성화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농기계활용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경남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장 취업예정자, 교육희망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굴삭기조종 자격 취득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임대사업장에 근무하기 위해 필요한 농기계 기초운전과 정비·점검과정부터 굴삭기운전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과 주요 농업기계 정비실무까지 단계별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특히 농업기계와 건설기계는 복잡하고 다루기 어려워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이와 함께 경남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영농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이달과 다음달부터는 기본 소양교육을 마쳐 농업인이 영농시기에 불편함이 없이 농기계 임대가 가능하도록 임대사업장에 전문인력을 배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한다. 농기계활용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교육은 농업기계기초 기술교육, 굴삭기 운전기능사, 지게차 운전기능사, 농기계정비 기능사 등 6개 과정이며, 총 200명이 교육일정에 맞춰 실무중심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경남농업기술원 신현석 미래농업교육과장은 “농기계를 활용해 현장실무 맞춤형 교육과정을 추진해 농촌진역이 활기를 띄고 농업인이 편안하게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기계 교육과정에 관심있는 농기계임대사업장 취업예정자나 교육희망자는 도내 해당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은지  alnews@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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