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생태축산농장 활성화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된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달 25일 산지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산지생태 자문단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산지생태축산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회의는 초지조성, 사양관리, 6차산업 각 분야 전문가가 모여 올해 교육·홍보사업 방향을 확정하고, 산지생태축산농장 활성화 방안 마련 및 지난해 산지생태축산 교육·홍보사업 결과보고 등에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올해 교육·홍보사업은 지난해 블로그 등 SNS에 약 23만건 노출성과를 거뒀던 산지생태축산농장의 TV프로그램 제작 및 홍보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 관리원은 기 지정농가에 대한 현장컨설팅 및 Biz-컨설팅을 실시해 실질적 소득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올해 산지생태축산농장 활성화의 주요방안은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 현장컨설팅 강화, 관련 법령 및 제도의 규제완화 등이다. 각계 전문가들은 국내의 경우 현재 유휴산지 및 초지면적에 비해 적은 산지생태축산농장 개소수를 확대하려면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고, 일반농가의 산지생태축산에 관한 접근성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또 초지조성 등 관련 전문지식 부족으로 인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현장컨설팅이 강화와 규제완화 등이 필수라고 입을 모았다.

축산환경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을 위해 산지생태축산농장이 활성화되고 꾸준히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달 25일 산지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산지생태 자문단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지생태축산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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