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은 최근 군산시 농업인 회관에서 농촌생활안전 시범사업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열악한 농작업 환경에 노출된 농업인의 재해 위험요소를 낮추기 위해 시행 중인 농촌생활안전 시범사업에 대한 발전방안이 모색돼 주목된다.

전북농업기술원은 최근 군산시 농업인 회관에서 농업인, 컨설턴트, 관계인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 및 농촌노인 복지실천을 위한 농촌생활안전 시범사업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찬회는 지난해 시범사업 성과와 올해 시범사업 발전방향을 공유해 농업인의 재해예방과 농촌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최근 문제가 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및 농업인의 재해예방에 대한 교육과 농작업 안전전문위원의 농작업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 시범사업에 대해 1년간 현장에서 컨설팅한 사례를 발표했고, 2019년 추진될 농촌생활안전사업의 추진방향 등을 설명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작목반 대표는 “그동안 농업인 재해와 농작업 사고 등에 농업인의 안전의식이 낮았지만,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의식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도내 열악한 농작업 환경에 노출된 농업인의 재해위험요소와 안전사고를 낮춰 고령·여성 농업인이 안전하고 건강한 농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alnews@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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