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가 양질의 묘목을 공급해 목장경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낙농육우협은 지난달 27일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낙농목장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낙농목장 나무심기 캠페인은 입찰로 선정된 산림조합중앙회가 지난 2월19일부터 3월14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140여개 농가에 묘목을 공급한다. 낙농육우협에 따르면 유사사업을 통해 신청수요가 많았던 인기 수종들 중, 목장경관 조성과 악취저감에 효과 있는 측백나무, 스트로브잣나무, 주목나무, 전나무, 편백나무, 철쭉, 사철나무를 채택해 공급한다.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지난달 27일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낙농목장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승호 협회장은 “축산시설에 대한 각종 민원이 증가해 농가 스스로 사육환경의 위생청결 실천과 더불어 경관조성에도 관심을 가져할 때”라며 “협회가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 선포를 통해 오랜 기간 축산환경 개선에 대한 농가 인식전환에 노력했듯이 농가도 목장주변 식재활동으로 낙농산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묘목 공급기관으로 선정된 산림조합중앙회는 지역별 공급일정에 따라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집하‧분배해 순차적으로 공급하며, 이달 중순내로 전국배송을 마칠 예정이다.

김은지  alnews@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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