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가 지난 1월 출시한 전국한우협 OEM사료가 우수품질 및 저렴한 가격으로 빠르게 전국한우농가에 보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한우협회는 OEM사료 공급이 올해 말 3000톤 이상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최근 완주군지부를 시작으로 충주시지부, 옥천군지부가 OEM사료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달부터는 경북도지회, 음성군지부, 순창군지부가 참여하고, 충남도지회, 홍성군지부도 전국한우협회 OEM사료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한우협회 OEM사료는 타 사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품질이 좋아 한우농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또한 농협사료가 이달 3일을 기점으로 가격인상을 단행해 농협사료와의 가격차로 인한 OEM사료는 더욱 매력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OEM사료 확대와 빠른 정착화로 생산비 절감은 물론, 한우사료의 품질과 투명한 가격의 모범이 되는 표준역할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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