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장 종합관리시스템인 ‘한우리’보급지원 확대를 위한 관계기관 공동연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우리 시스템은 가축의 사육과정을 전산화해 농가가 직접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을 비롯해 농식품부,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한국종축개량협회,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젖소개량사업소, 대한한돈협회 등의 8개 관계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축산원은 지난달 28일 본원에서 공동연수회를 마련하고 기관별로 분산된 축종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우리 시스템은 2013년 한우를 시작으로 2014년 가금, 지난해 젖소, 올해 돼지 등으로 그 전산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공동연수회에서 올해 구축중인 돼지 한우리 시스템과 관련, 대한한돈협회는 한돈전산경영관리시스템 ‘한돈팜스’에 대해 소개하고,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축산물 HACCP 인증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8개 관계기관은 ‘한우리’에 공개 가능한 정보를 개방하고 공유·소통하기고 했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필요로 하는 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게 돼 경영관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홍순표 기자  webmaster@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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