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농업 방제용 드론 운용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가 농촌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 새로운 농업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드론’ 기술보급에 앞장선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농업 방제용 드론 운용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 방제용 드론의 활용을 통한 농촌인력 부족과 악성 노동력 해소, 농작물의 안정생산 등 농업 현장지도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드론 운용 기술교육은 매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드론 조종 및 촬영 연습용 2대와 농업 방제 연습용 1대 등 총 3대를 이용해 △비행 조종자 준수사항 △비행 전후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 △드론 조종 및 촬영 △농업 방제 실습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교육에 참여한 직원 대상으로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자격 시험에 응시하는 등 전문강사 요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송상철 근교농업팀장은 “이제 농업 방제용 드론 활용이 일상화 될 것”이라면서 “농업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드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농업기술센터에는 드론 조종자격을 취득한 3명의 전문 농촌지도사가 있다.

김은지  alnews@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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