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농협사료 전북지사에서 열린 구제역, AI 재발에 대비한 'NH방역지원단 특별방역대책기간 활동선포식 및 소독시연회'에서 농협중앙회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사진 앞줄 오른쪽 첫번째)가 소독시연을 하고 있다.

농협이 가을철 기온하락으로 가축질병 바이러스가 활성화되고 철새 유입시기가 도래하는 등 구제역과 고병원성 AI와 같은 가축질병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특별방역에 나섰다.

농협은 지난달 28일 농협사료 전북지사(김제공장)에서 구제역·AI 재발에 대비한 ‘NH방역지원단 특별방역대책기간 활동선포식 및 소독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방역차량 154대와 방역인력을 동원해 주요전파 원인인 차량·가축·사람에 대한 특별소 독 강화, 백신 및 방역용품 공급, 농협축 산사업장 소독강화 등의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소독시연회는 △NH방역지원단의 특별방역활동 추진계획 △농협사료 전북지사 방역대책 보고 △특별방역대 책기간 활동강화선포 및 청정화 다짐 결의문 낭독 △사료수송차량 소독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NH방역지원단은 지역본부와 농협사료 및 지역(품목)축협이 연합한 도 단위 권역별 방역조직으로 2014년 11월 발족해 현재 9개(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방역차량 154대와 방역요원 183명을 동원해 △축사밀집지역 등의 ‘집중소독지역’ 선정 및 관리 △긴급방역 활동 △방역요원 교육 △대내외 차단방역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협중앙회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현재 운영중인 농협공동방제단 450개반과 함께 NH방역지원단이 소독활 동을 펼침에 따라 보다 효율적으로 가축질병을 예방하고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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