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라이브맥의 원형베일 랩핑기 하부롤러 독립 구동기술 등 총 5건에 대해 농림식품신기술(NET)인증 예정기술로 공고했다.

라이브맥의 NET인증 예정기술은 △원형베일 랩핑기 하부롤러 독립 구동기술 △삼중발전 가스히트펌프를 이용한 시설원예 냉난방 탄산시비 통합 생산관리시스템 △고성능 나노오존분해촉매를 이용한 농산물 신선도 유지기술 △국내산과 수입산 돼지고기 판별기술 △천연물질을 이용한 도시농업용 환비료 제조기술이다. 먼저 원형베일 랩핑기 하루롤러 독립 구동기술은 랩팽기의 하부롤러를 서로 독립적으로 구동해 랩핑작업시간을 단축한다. 가축의 먹이로 활용되는 조사료를 장기간 보관하기 위해 베일러를 이용, 원형베일을 만든 후 다음 랩핑기로 비닐을 감는 시간을 단축한 것이다. 특히 하루롤러를 서로 독립적으로 회전시켜 원형베일을 로딩해 하부롤러와 베일사이 마찰이 없어 로딩작업이 원활하고 베일의 형상변형도 발생하지 않는다. 삼중발전 가스히트펌프를 이용한 시설원예 냉난방 탄산시비 통합 생산관리시스템은 가스히트펌프를 이용해 시설원예 온실 내에 냉난방을 하면서 동시에 엔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시설원예에 바로 공급할 수 있는 통합 생산관리시스템이다. 시설원예의 온도‧습도‧이산화탄소를 자동제어하는 에너지 통합제어시스템으로 시설원예 냉난방 중 엔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바로 시설원예 내에 공급해 이산화탄소 시비에 드는 비용을 절감한다. 또 고성능 나노오존분해촉매를 이용한 농산물 신선도유지기술은 농산물 저장환경에서 농산물의 경도감소, 중량감소, 변색 등을 일으키는 에틸렌‧곰팡이를 발생시키는 부유미생물을 제거해 농산물신선도를 유지하는 기술이다. 이산화망간의 비표면적과 결정구조 개선을 통해 오존분해력을 향상시킨 오존분해촉매를 개발, 이를 이용해 오존배출을 억제하면서 에틸렌 및 부유미생물 제거율을 높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오는 21일까지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라이브맥의 신기술 5건에 대해 평가하게 된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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