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양돈산업 미래전략 협의체’가 생산성저하 농가 개선방안 등 양돈 산업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진청이 주관하는 협의체는 지난달 27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양돈산업 발전과 미래 연구방향 설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지난 4월 구성됐으며 위원은 서재호 농식품부 축산경영과 서기관, 임재삼 충남 축산기술연구소 과장, 김관태 축산물품질평가원 R&BD본부장, 최성현 대한한돈협회 상무, 김성수 한국종축개량협회 부장, 신문근 대전충 남양돈농협 이사, 김경태 농협종돈개량 사업소 부소장, 이일주 다비육종 이사, 배상종 한돈협회 충남협의회장, 강권한 국축산컨설팅 협회이사, 이찬호 (주)진바이오 대표, 박화춘 다산종돈 대표, 김건태 비전농장 대표, 이춘호 (주)PNP 대표 등 14명이다.

이날 토론회는 ‘양돈 연구방향과 양돈 현장 당면과제’를 주제로 △양돈과 성과와 연구방향(박준철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장) △돈육 품질관리 현황과 개선과제(서종태 부산·경남 양돈계열화사업단장) △양돈농장의 사료허실 절감방안(안기홍 FTA 양돈연구소장)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생산성저하 농가에 대한 개선방안과 신규 진입이 어려운 양돈산업 활성화 등 양돈산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협의체는 분기마다 토론회를 진행하며 다음 회의는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농진청은 협의체를 통해 양돈산업의 현황분석 및 문제진단·미래산업 방향 예측 및 대비책을 논의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철 농진청 양돈과장은 “협의체는 양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산업체 및 농가와의 교류의 장을 열고 현장과 소통하는 양돈연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순표  alnews@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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