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 18일부터 이달 26일까지 기계화영농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농업인의 농업기계 이용효율을 높이고, 핵심기술능력 배양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3월 18일부터 이달 26일까지 기계화영농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농업기계 활용기술 강화를 위해 기초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콤바인과 트랙터, 이앙기 등 농업기계 기종별 작동원리, 점검 정비기술, 현장실습교육, 안전사고 예방 및 건강관리 교육 등 각 과정별 세분화된 전문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과정별 교육에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의 질도 높였고, 합숙교육으로 운영해 교육생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최청산 전남농기원 농업교육과장은 “값비싼 농업기계를 구입하고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방치하거나 임대기계를 활용하지 못하는 농업인들이 없도록 농업기계 전문기술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농업기계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기계화영농사 교육은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김은지  alnews@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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