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상주에서 개최된 밭농업기계 발전방안 세미나에 참가한 전시업체의 제품연전시 교육모습

농진청이 신기종교육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하는 ‘밭농업기계화촉진 및 무인기 현장교육’이 이달 28일부터 3일간 강원도 양양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

신기술 밭농업기계 현장보급과 농업용 무인기 개발현황을 공유하고, 밭농업기계와 무인기 전시·연시교육을 통해 밭농업기계화 촉진 및 안전교육을 강화를 목적으로 한 이번 교육에는 전국 일선의 농기계담당공무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신 밭농업기계와 방제용 무인기(드론·멀티콥터) 등이 선보일 이번 현장교육에는 60여개 업체에서 150여 기종이 선보인다. 또한 신개발 밭농업기계와 농업용 무인기 시연 및 현장교육을 통해 일선보급에 있어서의 현장보급 촉진과 활용방안에 대한 생산자와 교육담당자의 전문적인 정보교류도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기종에는 ICT가 접목된 스마트농기계가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채소정식기, 양파정식기, 감자파종기, 감자수확기 등의 최신 기종들이 소개될 예정이어서 밭농업주산지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첫날은 개회식 및 농업기계 재해복구단 발대식이 예정돼 있으며, △밭농업기계 개발현황 및 발전방안(최용 농진청 밭농업기계화연구팀장), △농업기계 임대사업관리 전산프로그램 활용(김상균 샘밑 대표), △농업기계 교통안전 사고예방교육(정의석 도로교통공단 교수) 등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 날은 밭농업기계 및 농업용 무인기 전시·시연 현장교육으로, △무인기 기술교육 사례발표(경남도원·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 △농업용 무인기 검정 및 개발현황(한철우 실용화재단 연구원), △신개발 밭농업기계 및 농업용 무인기 전시·시연교육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은 농업기계안전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 및 종합평가와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농기계안전교육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입상자에 대해서는 내년도 국외연수 경비 일부를 지원한다. 

김창수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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