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은 지난 2~3일 양일간 경남농업기술원 농업기계교육장 등에서 ‘방제드론활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남이 농업용 방제드론을 활용해 농촌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절감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경남농업기술원은 지난 2일 농업용 방제드론의 안전한 방제 기술능력을 배우기 위해 ‘방제드론활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양일간 경남농업기술원 농업기계교육장, 천심관, 실습포장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교육 희망농업인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제드론활용과 드론 조종실습을 실시했다. 교육은 국내외 방제드론 종류와 활용 사례, 방제현황과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관련 법규를 정확히 알고, 조종기를 올바르게 잡는(파지)방법과 드론 시뮬레이터 실습, 방제드론 조종 비행 실습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생은 안전한 방제를 위해 드론 시뮬레이터로 조종실습을 한 후 실제 드론(RC) 조종으로 감각을 익히고, 농업기계실습포장에서 방제용 드론 비행실습을 실시해 영농현장에서 방제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이승원 경남농업기술원 농기계교육담당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방제드론 운용기술을 습득해 농작업 방제의 노동력 절감과 병해충 방제를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1년 12월 1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농기계정비기능사 실기시험장 인증기관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 한국산업인력공단 본부 인가를 받아 농기계운전기능사 실기시험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은지  alnews@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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