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 미래농업교육원의 제15기 미래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강원이 미래농업교육원의 제15기 미래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미래농업대학과정은 전국 지자체 유일의 농업인 대상 장기교육으로 도내농업의 미래를 이끌 최고의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6개월간, 주 4일 실시했으며 현장교육, 사업계획컨설팅, 농업정보화, 농업경영 및 영농기술 등 현장교육과 전문교육을 병행해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이수시간 90% 이상을 모두 이수한 25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유공자 표창, 수료생 대표의 수료 소감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강원도지사표창은 △정선군 정우석 교육생 △원주시 우송화 교육생이 수상했으며 교육과정 및 자치활동유공자 6명에게도 강원도농업기술원장 표창 및 미래농업교육원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특히 이번 교육기간 중 총 역대 최다인 총56개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도 거뒀다.

박순홍 원장은 “미래농업교육원은 전국의 농업전문 우수강사를 확보해 교육의 질을 높였으며, 현장에 맞는 눈높이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실시해 수강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수강사 확보와 농업흐름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실시로 미래 강원도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농업교육원은 올해 12월부터 만 19세 이상 50세 이하의 강원도민 25명을 대상으로‘2020년 제16기 미래농업대학과정’교육생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은지  alnews@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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