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업 기술로 UAE 농작물 재배 기대”

주한 UAE 대사 농진청 방문...농업기술 협력 논의 마쳐

김경규 농진청장(사진 왼쪽)은 지난달 25일 주한 알 누아이미 UAE대사를 만나 양국간 농업기술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간 농업기술에 대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농촌진흥청은 김경규 청장이 지난달 25일 본청 1회의실에서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Abdulla Saif Al Nuaimi) 주한 UAE 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양국간 농업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청창은 농진청의 주요 연구 성과와 연구 방향을 소개했으며 UAE와의 농업기술 협력사업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알 누아이미 대사는 “비닐하우스로 백색혁명을 이루고 디지털 스마트농업까지 놀라운 성장을 이뤄낸 한국의 농업기술이 UAE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농작물 재배를 가능하게 하리라 기대한다”며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농진청은 지난 5월 아랍에미리트와 농업 연구 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국 농업관련기관간 9개의 국제공동 연구과제를 추진중이다.

신화준 기자  shj5949@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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