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차별화 전략이 핵심”

차량용 유압덤프 적재함…농업인 편의성 개선위해 리모콘 적용

내년 곡물이송기‧적재함 등 성능개선 목표…농작업 효율화 기대

“금강농기계는 제품별 차별화 전략을 통해 농업인이 만족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성능개선 및 개발을 통해 우리농업이 발전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북 익산에 위치한 금강농기계(대표 최영백)는 곡물이송기, 곡물적재함, 유압덤프 차량용, 유압덤프 트레일러, 트랙터용 트레일러, 이앙기 트레일러, 비료살포기, 호퍼 등 농기계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는 업체이다.

KG-3600D는 특허출원된 제품으로 유압실린더를 장착해 체인 연결 적재함을 올려 곡물을 배출하는 방식을 채용했다.

최근에는 차량용 유압덤프 적재함(모델명 KG-3600D)에 편의성을 배가하기 위해 리모콘을 적용해 농업인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G-3600D는 특허출원된 제품으로 유압실린더를 장착해 체인 연결 적재함을 올려 곡물을 배출하는 방식을 채용했다. DC 12V의 차량배터리를 탑재해 곡물 배출시간을 약 30초로 단축할 수 있고, 적재용량은 3600kg이다. 특히 사용자의 작업환경에 따라 리모컨을 탑재해 쉽고 빠르게 적재함을 상하로 움직임은 물론, 국물 배출 시 보조문을 채용해 편리함을 배가했다. 지난 11월 열린 김제박람회에서도 농업인에 호응이 컸다고 최 대표는 귀띔했다.

3000kg 적재용량을 가진 차량용 곡물적재함 KG-3000M

곡물이송기(KGM-3000, KGL4000)는 핸들 조작방식을 적용해 곡물투입 및 배출구 높낮이 조절을 쉽고, 배출구 방향을 회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기존 파이프를 이용하지 않고 이송관을 절곡해 투입 시 과부하가 발생하지 않고, 곡물투입 후 잔량은 청소구를 이용해 쉽게 청소할 수 있다.

최 대표는 “농기계 개발에 앞서 다양한 작업환경에 접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면서 “성능 및 편의성 개선을 통해 농작업이 효율적으로 변모할 수 있는 농기계를 개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금강농기계가 보급하는 다양한 농기계 제품군은 농업인이 걱정 없이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콤바인 트레일러 KGT-7000 모습

이와 함께 트랙터용 콤바인더 트레일러도 금강농기계의 인기제품이다. 우선 KGT-6000은 트레일러의 지상고가 낮아 사다리 없이 콤바인더 상‧하차가 쉽고, 트레일러 바닥의 미끄럼 방지를 위해 무늬철판을 사용해 견고히 제작했다. 하부프레임은 뒤틀림 방지를 위해 더욱 내구성을 높여 제작했다는 것이 최 대표의 설명이다. KGT-7000은 앞뒤 롤링방식의 바퀴를 적용해 도로방지 턱을 지날 때 진동을 억제하며, 커브길 운행 시에는 바퀴 8개가 독립적으로 움직여 회전에 의한 마모가 적다.

끝으로 최 대표는 “금강농기계가 생산하는 곡물이송기와 곡물적재함, 유압덤프 차량용‧트레일러 등 다양한 제품군에 더 나아진 편의성‧내구성‧조작성 등을 적용해 향상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품질 및 차별화 전략으로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는 제품을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 기자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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