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변화와 혁신’을 체감하도록 조합 역량 강화”

전북 군산서 조합원·유관기관·전현직농기계인 참석 성황

스마트농업·농업기계화 정책강연, 화합의장 등 행사 다채

지난 5일 1박2일간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2019 농기계리더스포럼'이 열려 조합원 등 34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각오를 다지는 농기계인들의 화합의 장이 성료됐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지난 5~6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2019 농기계 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새만금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1박2일간 펼쳐진 이번 행사는 농기계·자재산업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정보 교류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지난해 부산에 이어 올해 군산 포럼에는 조합원 대표, 유관기관, 전·현직 농기계인 등 모두 34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신길 조합 이사장과 조합원 및 가족을 비롯해 윤동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 이용범 국립농업과학원장, 오경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이승기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장, 정종훈 한국농업기계학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특히 윌버 시무사(WYLBUR SIMUUSA) 주한 잠비아 대사가 참석해 조합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진행된 표창장 및 감사패 전달식에서 수여자들이 김신길 이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첫날 행사에서는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앞서 농기계산업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중소기업회장 표창은 △김현오 (주)삼부기계 과장 △서상윤 병주농자재 차장 △박민준 중앙정밀(주) 부장 △권오명 (주)우성하이텍 부장 등 모두 4명에게 수여됐다.

조합 이사장 감사패는 △신중섭 상주시 면장 △양유미 김제시 계장 △이위로 국가기술표준원 팀장 △김덕기 농협중앙회(주) 팀장 등 4명에게 전달됐다.

사진 왼쪽부터 김신길 이사장, 이용범 국립농업과학원장, 오경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정종훈 한국농업기계학회장.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년간 농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농기계‧자재 산업 종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새해에 우리 조합은 ‘변화와 혁신’을 기치로 하여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고, 특히 세계로 뻗어나가는 농기계산업의 미래를 위해 수출 지원기능 확충, ‘KIEMSTA 2020’ 성공 개최 등 조합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범 국립농업과학원장의 축사와 오경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의 축사, 정종훈 한국농업기계학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사진 왼쪽부터 윤동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 장수환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총괄과 사무관.

특히 윤동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생명정책관의 ‘스마트농업과 농업기계화 정책’ 강의와 장수환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총괄과 사무관의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강연을 통해 업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만찬 후에는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사물놀이 공연과 초대가수,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레크레이션이 결합된 화합의 장이 연출되며 조합원들은 친밀감을 다졌다.

행사 둘째 날 새만금홍보관을 찾은 조합원들이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행사 둘째 날에는 새만금홍보관과 선유도, 장자도 등 서해안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고군산군도를 관광하며 새로운 활력을 찾고 조합원들은 그간 나누지 못한 담소를 나누며 새해를 기약하고 아쉬운 작별인사를 건넸다.

행사 둘째 날 고군산군도를 찾은 조합원들이 기념촬영 등을 진행하며 저마다의 추억을 남겼다.

김창수 기자  csk@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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